제주항공우주박물관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여름 성수기 한 달 동안 개장시간을 2시간 연장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ㅇ 이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쿨서머 특가 이벤트’를 실시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오리온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이번 하계 연장운영 및 ‘쿨서머 특가 이벤트’는 JAM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메르스 사태가 지속되면서 침체된 제주지역 관광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ㅇ 야간 개관은 오는 25일(토)부터 8월23일(일)까지 운영되며 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관람시간이 밤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되는데 입장 마감은 폐관 1시간 전인 저녁 7시다.

ㅇ 이와 함께 오는 8월31일까지 기존 가격대비 60% 이상 할인된 가격의 ‘쿨서머 특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관람객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ㅇ 현재 가장 비싼 일반 성인의 경우 전시관람과 4개의 테마시설을 모두 이용할 경우 25,5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10,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ㅇ 가장 싼 요금인 제주도민 어린이의 경우에는 종전 15,500원(전시관람권+4개 테마시설 이용료)에서 6,000원으로 인하돼 무려 61% 이상 할인되며, 4인 이용시설인 3D 시뮬레이터 ‘오리온’은 별도 구매(1인당 3,000원)해야 한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ㅇ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구상한 최초의 동력비행기 모형인 오르니톱터(일명 파닥새) 만들기 체험과 풍선의 공기로 움직이는 풍선로켓 발사 체험, 그리고 발로 밟아 하늘로 날리는 발 펌프 에어로켓 만들기, 낙하산 우주왕복선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ㅇ 또 SBS 오락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소개돼 인기를 끌었던 ‘버블맨 버블사이언스 특별 체험전’이 오는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ㅇ 비눗방울을 이용한 교육놀이 체험전인 ‘버블맨 버블사이언스’는 △연기마을(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하여 비눗방울 구름빵 만들기) △드레곤마을(용처럼 긴 비눗방울 만들기) △마법의 버블성(커다란 비눗방울 안에 들어 가보기) △방울방울 놀이터(수많은 비눗방울을 만들어 날리기) 등 주제별로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ㅇ 이들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홈페이지(www.jdc-jam.com)를 참조하면 된다.

□ 이와 관련 서승모 JAM 관장은 “제주도의 아쉬운 점이라면 비 올 때와 밤에 가 볼만한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우천 시는 물론 한낮 무더위를 피해 가족 모두가 재미있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박물관인 만큼 야간 개장과 특가 이벤트를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JAM은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최첨단 박물관으로 단순히 보는데 그치는 전시 박물관이 아닌 첨단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통한 테마형 체험 박물관이다.

ㅇ 40미터 높이의 대형 건축물로 1층에는 에어홀과 항공역사관, 2층에는 천문우주관과 5개의 테마시설이 있는 테마관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푸드코트와 상업시설, 그리고 4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ㅇ 기타 야외전시장과 캠핑장, 그리고 항공우주호텔도 운영 중이며 카페테리아, 기념품 숖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만족도가 큰 제주의 새로운 관광인프라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ㅇ 야외 전시장에는 전투기는 물론 헬리콥터, 수송기, 대통령 전용기, 영화 007시리즈에 등장했던 수륙양용기(일명 Seabee)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 대통령 전용기 등 일부 기종은 탑승체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