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주말 이벤트도 재밌다
9일 박석재 박사의 천문학 콘서트, 10일 로봇 공연 등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오는 9일(토)과 10(일)일 다양한 주말이벤트를 진행한다.
□ 토요일인 9일에는 국내 천문학의 최고 권위자인 박석재 박사를 초청, ‘과학 영재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천문학 콘서트’를 연다.
ㅇ 박석재 박사는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천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와 동영상을 교재로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학교육법을 제시한다.
ㅇ ‘블랙 홀 박사’로 유명한 박석재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의 3ㆍ4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천재소년’으로 유명한 송유근 군의 스승으로 2005년 과학기술부 선정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ㅇ ‘천문학 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JAM 대강당 ‘아르케 홀’에서 진행되며, 전시관람권을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 한하여 입장할 수 있다.
□ 10일(일요일)에는 1층 항공역사관 에어홀에서 로봇 공연도 선보인다.
ㅇ 이날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등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되는 로봇 공연은 매회 공연이 끝나면 관람객이 직접 작동도 해보고 로봇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짜여졌다.
□ 이밖에도 5월말까지 가정의 달 이벤트로 ‘레니게이드’ 항공기 탑승체험과 ‘미니 에어 손로켓’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고, ‘양부일구’ 및 ‘부활호’ 만들기, ‘드론 파이터’ 조종 체험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특히 개관 1주년을 맞은 JAM은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이용요금을 대폭 인하해 4월24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ㅇ 가장 큰 변화는 현재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테마관의 5개 테마시설 가운데 4개 시설(4인용 3D시뮬레이션 ‘오리온’ 제외)의 이용요금을 없애 전시관람권만 구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ㅇ 기존 가장 비싼 일반 성인의 경우 전시관람과 4개의 테마시설을 모두 이용할 경우 25,500원을 지불해야 했는데 지금은 10,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ㅇ 가장 저렴한 요금인 제주도민 어린이의 경우에는 종전 15,500원(전시관람권+4개 테마시설 이용료)에서 6,000원으로 인하돼 무려 61% 이상 할인됐다.
□ 한편, 지난해 4월24일 개관한 JAM은 JDC가 미래 첨단 분야인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의 체험형 항공우주 전문 테마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