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주제는 "2021 비행 오디세이"로, 비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과학, 기술, 역사 등의 인문학적 융합과 실물 및 학습자 중심의 체험으로 생생하고 실제감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운영되며, 현재는 사전에 예약하신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각 차시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시]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의 실현(60분)
신화에서 열기구, 초기의 비행기를 거쳐 지금의 항공기까지 항공 이동 수단의 발달 과정 이야기를 듣고 활동지를 완성해 봅니다.
헬륨이라는 기체를 통해 기체의 특성과 비행선이라는 항공 이동 수단에 대해 알아보고, 중성 부력을 맞춰보며 비행선의 원리를 체험해 봅니다.
[2차시] 서프라이즈! 6.25 전쟁 속 비행기가?(90분)
박물관 내 전시된 실물 항공기에 얽힌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아보고, 그 중 F-51D 일명 머스탱이라 불리우는 전투기를 페이퍼크래프트로 제작해 봅니다.
제작한 비행기를 날려보며, 비행기의 구조와 승강타 등에 대해서도 체험해 봅니다.
[3차시] 도전! 명탐정 제트(jet)(60분)
박물관에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스마트 기기로 관련 체험물에서 비행기 구조의 비밀에 대한 미션을 수행합니다.
체험 결과물 공유를 통해 비행기 구조와 작동원리 등을 알아봅니다.
[4차시] JAM EXPO 2021! 내가 만든 비행기 전시회
컨덴서 모터가 장착된 프로펠러 비행기를 나만의 디자인을 입혀 만들어 봅니다.
미니 전시회를 열어 각자 작품을 발표해 보고, 박물관 강당에서 날려보며 비행기의 구조와 양력에 대해 체험해 봅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박물관 내 및 각 학교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해 더 궁금하시거나 참여를 희망하시는 학교 및 기관에서는 유선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담당자: 김영주 과장 064-800-2030)
